책가방이나 필통 등 일부 제품은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물질 범벅이었습니다.<br /><br />국가기술표준원이 최근 학용품과 학생용 가방 등 200여 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12개 업체, 13개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제품에서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이 대거 발견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필통 3개 제품에서는 납이 최대 4배 정도,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최대 200배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필통 3개 제품은 모두 중국산이었습니다.<br /><br />크레용 2개 제품에서도 납이 기준치의 2배 이상 검출됐고, 학생용 가방 2개에 제품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200배 정도 초과 검출됐습니다.<br /><br />납은 피부염이나 중추신경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이나 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하는 물질입니다.<br /><br />기술표준원은 이번 리콜 제품의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판매를 차단했습니다.<br /><br />리콜 처분을 받은 관련 기업들은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즉시 수거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교환해줘야 합니다.<br /><br />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학용품 등은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ㅣ김현우<br />촬영기자ㅣ정철우<br />자막뉴스 제작ㅣ한서윤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30908195057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